7월 28일 기대하고 걱정하던 정보처리기사 실기날이 밝았다.
필기 합격 후, 실기는 거의 2달 뒤에 보는 거라 조금 걱정을 했다.
그 사이에 해이해질까봐 걱정되어서 매일같이 아침 8시에 도서관을 가서 밤 21시까지 하려고 노력했다.
(필자는 아직 취준생....)
당일에 한 시간 정도 일찍 가서 전날에 정리해 놓은 것과 여태 풀었던 기출들 중 틀렸던 것을 보면서 공부했다.
하나 웃픈 얘기 중 하나는 나는 시험 시작 시간과 시험시간은 모른채 시험에 응시했다 ^^;;
- 시험 시작 시간 : 9시 30분
- 시험 시간 : 2시간 30분
- 시험 끝나는 시간 : 12시
나는 1시간 10분 정도 풀고 퇴실하였다.
문제 유형은 다음과 같다.
유형 | 종류 |
프로그래밍 언어 9문항 | - C 4문항 - Java 4문항 - Python 1 문항 |
DB 3문항 | - 반정규화 - CRUD - 카디널리티&차수 |
네트워크 3문항 | - IPsec - RIP최단경로 - 가상회선&데이터그램 |
스케줄링 1문항 | - SRT 평균대기시간 |
디자인패턴 1문항 | - 행위패턴 |
결합도&응집도 2문항 | - 제어 결합도 - 순차 응집도 |
접근통제 1문항 | - AES |
시험을 보고 나와서 처음 느낀 것은 무난하다 생각했다.
기출들에 비해 최근에는 프로그래밍 언어쪽이 빈도수가 많아졌고, 점점 알고리즘의 중요도를 높이는 것 같았다.
이번 2회도 언어가 9문항, DB가 3문항 나왔기 때문에 언어와 DB에 능한 사람이라면 2과목만 다 맞아도 합격라인은 맞출 수 있었다.
한 가지 조금 놀랐던 것은 RIP 최단경로가 나올줄은 몰랐다.
나는 개발쪽으로 일을 했었고, 지금 이직을 준비하고 있기에 언어와 DB는 나름의 자신이 있어서 다른 과목에 힘을 더 쏟아서 공부를 진행했었다.
하지만 지금와서 복기한 내용을 보니 실수한 것들이 몇개 보여서 조금 나 자신에게 실망을 했지만, 이미 제출한 것이고 어쩔 수 없는 것이기에 넘어갔다.
그 일로 계속 붙잡고 있기에는 앞으로 나아가야할 일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.
예상 점수로 합격이지만 아직 정확한 결과가 안나왔기에 장담은 못하겠다.
하지만 나는 계속 다른 것들도 도전하면서 실력을 쌓고 자격증을 따서 더 나은 내가 될 것이다.
만약, 직장은 다니면서 했으면 나에게는 조금 힘들었을 것 같다.
지금 취준생이고 시간이 있고 같이 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.
시험을 본 모든 사람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고,
앞으로 준비할 사람들에게 힘내라고 잘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으며, 단기나 벼락치기 말고 충분히 시간을 투자해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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